포스코홀딩스, 율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원료 조달 경쟁력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스코홀딩스, 율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원료 조달 경쟁력 강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7.1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천쉐화 화유코발트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社,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앞장선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2000톤을 처리해 △니켈 25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한다. 블랙파우더는 폐배터리를 파쇄해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로,  이차전지소재인 고가의 금속을 함유한다.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은 폴란드에 위치한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 공장으로부터 블랙파우더를 제공받는다. 포스코HY클린메탈이 추출한 원료는 율촌산업단지 내 인접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에 공급된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원료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산 채굴 등 원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