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서 비전 선포식 개최…탄소중립·친환경 미래소재 신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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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서 비전 선포식 개최…탄소중립·친환경 미래소재 신사업 가속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7.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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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13일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13일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

포스코는 13일 포항 본사에서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직원 대의기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전은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의미를 담아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로 정했다. 철강회사로서의 정체성과 미래지향, 탄소중립 의지 등을 포괄한다.

세부적으로 △환경적 가치 측면에선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고 △경제적으로는 철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해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으로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업을 지향한다는 목표다.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스코는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배출 산업의 한계를 넘어,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미래 철강산업의 블루오션을 선점할 것"이라며 "신 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이자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구조적 변혁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내걸었다.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추로서, 수소환원제철과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탄소중립 생산체제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론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 톤 체제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합산 매출액 100조 원, 합산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3배 수준,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2년 대비 2배 수준을 확보해 조강 생산능력 글로벌 탑5, 수익성 글로벌 1위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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