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선봬 [은행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선봬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7.1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신청업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우리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선봬

우리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이용해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신청업무 서비스’를 선보인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은 은행에 신청서를 비롯해 계약서, 증권발행신고서 등 관련서류를 직접 제출하고 SWIFT 전문을 입력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존재했지만, 우리은행은 무역거래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KTNET의 유트레이드허브 전자무역시스템과 연계해 외화지급보증 발행신청과 결과 회신까지 전자무역 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

특히, 기업이 송부한 다양한 형식(PDF, JPG, PNG 등)의 이미지 문서를 단일 형식으로 변환하고 검증된 보안 네트워크로 은행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기업들은 신청전자문서와 첨부 증빙서류를 손쉽게 우리은행에 전송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점 방문없이 유트레이드허브 전자무역시스템에서 온라인 전자거래약정으로 이용업무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전자무역 서비스를 통해 보증신청기업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증빙서류 전자화 기능은 해외송금 등 타 전자무역 업무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며, 이용 기업 편의를 증대하고자 KTNET과 협력해 비대면 외환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수협은행 본점이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집중호우 피해주민에 최대 500억 긴급 금융지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어업인 등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1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생활안정자금(개인당 최대 2000만 원)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운영자금(최대 5억 원, 대출금리 최대 1.5%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 총 500억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편성했다.

이같은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어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왼쪽 첫 번째)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왼쪽 네 번째), 대상수상자 라지원씨(왼쪽 세 번째)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나눔재단,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시사싱식에서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응우예부뚠(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전 데 베가(Maria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1개의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과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 라지원씨가 수상했다.

라지원씨는 결혼 13년차로 부부간 서로 존중하고 다섯 자녀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웃주민과 다른 결혼 이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일을 통해 자국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초기 결혼 이민자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낯선 환경에서 수많은 역경을 꿋꿋한 의지와 생활력으로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수상자들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면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활기한 미래를 열어가는 결혼이주민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다름이 힘이되고 다같이 성장하며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공인재단법인으로 그룹의 ESG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