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인뱅 최초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선봬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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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인뱅 최초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선봬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7.17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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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가운데 최초로 인터넷 기반의 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기존 방식과 인터넷 기반 방식 서비스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이미지다. ⓒ사진제공 = 케이뱅크

케이뱅크, 인뱅 최초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선봬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펌뱅킹 서비스를 인터넷(오픈 API) 기반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최근 첫 사례로 국내 중고거래플랫폼에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펌뱅킹이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금과 출금을 비롯해 출금동의, 명세통지, 이체처리결과 조회, 계좌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기반 펌뱅킹은 제휴사가 별도의 전용회선 구축이나 회선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없이 펌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제휴사는 상품·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펌뱅킹 서비스를 신속하게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면 된다.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펌뱅킹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은행 제휴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케이뱅크의 입장에선 자유롭고 신속한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장점을 내세워 제휴사를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제휴사를 늘려갈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금융정보 보호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해 ‘기업·은행 간 상호 인증’, ‘256bit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국내 은행권 펌뱅킹의 경우 금융정보 보호 등 기술적 문제로 인해 주로 전용회선을 이용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전용회선 구축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고, 클라우드 시스템 연동에 어려움이 있어 펌뱅킹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부담이 컸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가상계좌 등 다른 뱅킹 서비스도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사 풀을 확대해 ‘서비스형은행(BaaS, Banking as a Service)’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보호 기술을 결합 적용해 인터넷 기반임에도 정보보호를 강화한 펌뱅킹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지속적인 IT기술 혁신을 통해 제휴사를 위한 차별화된 BaaS 솔루션을 제공,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신입 직원을 포함한 대규모 공채를 진행한다. 사진은 출범 후 첫 대규모 공채를 알리는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토스뱅크

토스뱅크, 출범 후 첫 대규모 공채 추진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전(全) 직군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기존 경력직 직원 중심의 채용을 넘어 신입 직원까지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직군 40여개의 직무로 △엔지니어(코어뱅킹, 프론트엔드 및 서버) △비즈니스(수신 및 여신 상품, 제도) △데이타(데이타 애널리스트 및 사이언티스트) △리스크(신용전략, CSS)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은행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필요한 인재를 대규모로 선발하고 배치해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지원자들은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경력 기간은 없으며, 지원자 개개인의 일정을 배려하는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서류 전형 결과는 순차적으로 안내되고, 직무 및 문화적합성 인터뷰는 서류 합격자 일정에 맞춰 온라인 및 화상으로 진행된다. 처우협의는 합격자 대상으로 개별 안내되고 일부 포지션에 대해서는 과제 전형도 진행한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토스뱅크의 제품 및 기술 비전, 입사 전 커리어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현업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장의 지원 의사는 없지만, 토스뱅크 현업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경우 ‘프라이빗 네트워킹 세션(8/17~18)’ 신청도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지난 100년간 시중은행이 시도하지 못한 공급자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공채를 통해 우리와 같은 꿈을 실현할 능력있는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채용배경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채용 페이지 내 자주 묻는 질문이나 토스뱅크 채용팀으로 이메일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스뱅크는 매일 이자 주는 통장부터 쓸 때마다 캐시백 해주는 카드, 원리금 부담을 낮춰주는 대출까지 늘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에 집중해 왔다. 출범 1년 반만에 고객수 700만 명, 수신 21조 원, 여신 11조 원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새롭게 전월세대출, 공동대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한다. 사진은 기업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의 장기 해외육성을 지원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은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500Global’과 펀드를 결성하고, 지난 14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을 통해 그동안 700여개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오는 8월 중순까지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4주간 기본육성 과정을 시작하게 되며,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기업은행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해 ‘500Global’과 선발된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공동육성하며, 네트워킹 등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500Global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 IBK창공 모델을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과 페이코가 ‘페이코 캠퍼스’ 이용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윗 패키지’ 프로모션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페이코 캠퍼스와 손잡고 ‘스윗 패키지’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NHN PAYCO(대표이사 정연훈, 이하 페이코)와 협업해 ‘페이코 캠퍼스’ 이용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스윗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Shinhan)과 함께(with) 달콤한 혜택을 더한다’라는 의미의 ‘스윗 패키지’는 신한은행과 페이코가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으로 페이코 앱 내 결제수단을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한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페이코 캠퍼스는 대학교 인증을 완료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페이코 서비스 이용 시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양사는 페이코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이 신한은행 연결 계좌로 1원 이상 결제 시 10% 포인트(최대 월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하루 최대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랜덤 룰렛 이벤트도 12월 31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또한, 페이코 앱 내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로 등록한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은 2000 페이코 포인트를 즉시 제공받는다.

프로모션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페이코 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9월 초 개강 시즌에는 스윗 패키지 가입 고객에게 실속 있는 캠퍼스 전용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페이코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윗패키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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