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첫 경영혁신委 개최…신뢰 회복 방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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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첫 경영혁신委 개최…신뢰 회복 방안 고심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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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18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첫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설치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김성렬 위원장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18일 처음 열린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과제별로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경력 및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했다.

위원회는 김성렬 위원장과 함께 △경영혁신 소위원장(제1소위) 임형욱 변호사 △건전성 관리 소위원장(제2소위) 이해선 전(前) 금융정보분석원장 △경영합리화 소위원장(제3소위) 김준기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렬 위원장은 “위기속에서 교훈을 얻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하며, 반드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3개월(8월 18일~11월 17일) 동안 활동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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