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서울 개최 추진”…원희룡 “LH 전관 카르텔 깨겠다”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尹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서울 개최 추진”…원희룡 “LH 전관 카르텔 깨겠다”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8.20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여야 평가 ‘극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0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내년 상반기 서울 개최 추진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미일 정상회의가 내년엔 서울서 열릴 전망이다. = 이날 대통령실은 2차 한미정상회의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다음에는 우리 세 정상이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국 정상은 앞으로 3자 정상회의를 최소 연 1회 열기로 합의했다.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여야 평가는 달랐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미일 3국 캠프 데이비드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이제 국제사회에서 종속적인 ‘룰 테이커’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메이커’로 우뚝 서는 결실을 얻었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익의 실체는 보이지 않고 들러리 외교만 보이고 있다”며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외교의 먹잇감이 됐나”라고 비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해 전관 카르텔을 깨겠다고 밝혔다. = 원 장관은 이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LH 전관을 고리로 한 이권 카르텔을 더이상 방치한 채로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LH가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11건에 648억 원 규모의 용역계약도 모두 해지하기로 했다. 그간 LH전관 카르텔은 각종 부실 설계 감리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문제를 키워온 바 았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