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관련 9월 셋째주 검찰 출석할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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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관련 9월 셋째주 검찰 출석할 것”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8.2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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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짝퉁 좌파가 나라 망쳐…정치교체 이뤄지도록 국민 신뢰 얻어야”
이낙연 “尹 정부,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이전은 항일 독립투쟁 영웅 모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관련 9월 셋째주 검찰 출석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데 대해 “본회의가 없는 9월 셋째 주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검찰의 엉터리 조작 수사에도 이 대표는 당당하게 소환에 응하겠다며 비회기 중 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소환 조사 일정에 협조했지만, 수원지검은 각종 핑계를 대며 자신들이 제안한 30일 이전의 조사를 모두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8일과 29일은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30일은 목포에서 현장 최고위가, 31일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있고 9월 초엔 대정부질문 등 현안이 있다”며 이 대표가 9월 셋째 주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기현 “짝퉁 좌파가 나라 망쳐…정치교체 이뤄지도록 국민 신뢰 얻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야당을 향해 “그동안 얼치기 짝퉁 좌파들이 망쳐놓은 나라를 지난 1년 반 정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많이 바로잡긴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여전히 절대다수 야당에 의해 많은 국정 현안이 가로막혀 있다. 때로는 역행하는 것 같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될 것이지만 이번 정기국회 기간 중에는 정말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 총선에서는 꼭 ‘국회교체, 정치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정기국회의 가장 중대한 사명”이라며 “두말할 것 없이 내년 총선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그 운명을 흥하는 쪽으로 틀 것이냐, 추락 쪽으로 틀 것이냐를 좌우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낙연 “尹 정부,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이전은 항일 독립투쟁 영웅 모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정부가 밝힌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5인(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이회영)의 흉상 철거·이전 방침에 대해 “항일 독립투쟁 영웅 모멸”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갈수록 태산이다. 이번엔 홍범도 장군 등 항일 독립투쟁 영웅들의 동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옮기려 한다”며 “그 얼빠진 폭주를 당장 멈추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은 항일 독립투쟁 역사를 최대한 넓게 포용하려 노력해 왔다”며 “이번 처사는 대한민국의 그런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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