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재명 “윤석열 정부, 총리 포함 내각 총사퇴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총사퇴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괴, 민생 파괴, 한반도 평화 파괴 행위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죄하고 지금까지 해온 국정방향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바꾼 국토부 장관, 잼버리 사태에 관련한 여가부 장관, 해병 사망 사건을 은폐하는 국방부 장관,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조롱하는 총리 등 멀쩡한 장관과 총리를 찾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으로 결정키로

국민의힘이 8일 2023년 하반기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후보자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천으로 당당하게 국민 선택을 받겠다”며 “민주당과 같이 당 대표와 지도부의 자의적 판단으로 후보를 선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내나라연구소, 국제정치 대응전략 포럼 개최

(사)내나라연구소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특별학술포럼 ‘세계화 재편기에 있어 인도·태평양 역내 주요국의 국제정치 대응전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했다. 

지난 7일 개최된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미중 간의 경쟁 심화가 국제무대에서 세계화가 재편되는 환경적 변화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관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자 김상윤 국방부 분석관은 ‘미중 경쟁시기 역내 중견국의 외교안보 정책 변화 양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아주대 박상신 교수는 ‘역내 주요국의 사이버안보 제도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의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신한대 조현규 교수는 "사이버안보의 국제적 제도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문제는 결국 미·중 전략경쟁과 불가분의 관계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farngorn@naver.com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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