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R&D 인재 미국서 찾는다…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3년 성과 공유 [에너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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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R&D 인재 미국서 찾는다…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3년 성과 공유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9.0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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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BC투어에 참석한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BC투어에 참석한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R&D 인재 미국에서 찾는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Campus) 투어에 참석해 현지 인재들과 소통했다고 4일 밝혔다.

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출장 일정과 연계해 현지 인재와 직접 소통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인재 확보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의 각 사업본부 연구진과 함께 하버드, 스탠포드 등 북미 주요 20여 개 대학 소속 석·박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등 LG화학이 최근 선정한 3대 신성장동력별 주요 과제 및 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미국에서도 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저탄소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 3년 성과 공유 행사 개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성과 공유 행사 '루프 페스타'(LOOP FESTA)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롯데케미칼이 지난 2020년 시작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폐플라스틱 수거, 관련 소셜벤처 지원, 업사이클 제품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케미칼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난 3년간 △폐 페트병약 400만 개 수거 △리사이클링 제품 약 7만 점 제작 △소셜벤처 총 8개사 지원 △자원선순환 교육 약 7200명에 제공 등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행사기간 △부산 지역 내 폐 페트 수거행사 '자이언츠 루프 데이'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 및 3기 모집 설명회 △부산 및 인천 지역 내 폐 페트 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 활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특히, 자이언츠 루프 데이를 통해 수거된 폐 페트는 리싸이클링 바람막이로 재탄생돼 유소년 야구단으로 전달되며 '자원 순환'이라는 캠페인의 의미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비즈니스 추진에 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이노베이션, ‘플로깅 캠페인’에 국립공원공단 등 ‘맞손’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 북학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기 위한 플로깅(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캠페인이다.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플로깅은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이래 지난해 참가자 27만8498명, 수거한 쓰레기 규모 1195톤을 기록할 정도로 규모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5개 기관 관계자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 정릉자연관찰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실천 의지를 더하기도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 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돼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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