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전북도, 越 하노이서 군산항 홍보…부안군, 한빛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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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전북도, 越 하노이서 군산항 홍보…부안군, 한빛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1.0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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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군산항 포트 세일즈 추진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청

군산시-전북도, 베트남 하노이서 군산항 홍보 광폭행보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군산항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군산항 포트 세일즈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트 세일즈 추진단은 김미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라북도, 군산해수청, 군산세관과 선사, 화주, 포워더, 전북서부항운노조 및 하역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1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베트남 해양청, 주베트남 한국물류협회, LX 판토스 베트남 법인 등을 방문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공동으로 노력해 군산항 물동량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LX 판토스 베트남 법인과의 화물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난 7월에 개설한 군산~하이퐁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환적루트 개발 등 물동량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6시 개최된 군산항 홍보설명회 행사에는 주베트남한국 대사관 임병철 행정안전관을 비롯한 베트남 해양청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 선사, 화주,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현황과 장점,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현지 해운 관계자는 군산항 및 새만금신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산항 이용에 긍적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열리는 두번째 군산항 홍보 행사로 대외적으로 군산항의 인지도를 높여 신규 화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군산항과 하이퐁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군산항과 하이퐁항의 교류를 위해 양 항만 간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의 해외 포트 세일즈 행사는 지난 2011년에 중국 청도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격년제로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향상과 위상 제고 및 항만물동량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안군청

부안군, 한빛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성료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최근 2023년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남 영광 한빛원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중앙부처, 원자력전문기관,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전북도에서는 부안군 방사능방재대책본부, 고창군 방사능방재대책본부 및 전라북도 방사능방재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됐고, 방사선비상 단계별 주민보호조치를 관련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이행했다.

한편, 부안군에서는 같은 날 오후 2시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보호훈련을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에서 현장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현장훈련에서는 적색비상 발령으로 부안군 방사선비상계획구역(원전 반경 20~30km)의 주민소개가 결정된 상황임을 가정해, 주민들을 원전반경 30km 바깥인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의 구호소로 대피시켰고 대피하는 과정에서는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및 복용지도가 이뤄졌다.

대피한 주민들은 오염측정 후 구호소에 입소하고 최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을 고려해, 대피한 주민들로 일시적으로 인원이 밀집한 구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대피연계훈련까지 실시해 군과 지역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힘썼다.

김경태 안전총괄과장은 “방사선비상시 행동요령을 군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훈련은 우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공의 책임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는 계기로, 앞으로도 군의 재난대응역량과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 장수군청

장수군, 제4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개최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오는 10일까지 장수 한누리 전당에서 제4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오래 함께 살, 지구별 展’을 연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 지구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김윤경 작가의 <이렇게 같이 살지>, 김혜은 작가의 <연필>, 오세나 작가의 <테트릭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그림 4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은 전시기획 및 작품교육, 북트레일러 제작 등에 함께 참여했으며,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장수 읍면 7개 작은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알리는 사전 체험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와 (사)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민·관, 기관 단체, 그림책 활동가, 애니메이션·미술·설치 작가 등 다양한 인력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프닝 행사는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 낭독회와 ‘참가자와 지구별을 함께 그리는 호야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오프닝에 참여한 청소년과 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작품 도슨트도 진행했다.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룰렛 돌리기, 타투스티커 체험, 테트리스 오락기 게임권,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10인 이상 단체체험도 가능하며 이달 5일 오후 2시에는 테트릭스-오세나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

기타 전시회 단체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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