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완주군 어린이의회, 5·18 역사 체험

완주군은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완주군 어린이의회가 5·18 역사를 배우기 위해 지난 14일 광주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완주군 측은 “어린이의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광주과학관을 최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찾은 어린이의원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5·18 관련 기록물을 살펴보고,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5·18을 어린 시절에 직접 경험했다는 해설사는 대한민국을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역사적인 운동으로 소개했다. 

이들은 1980년 5월의 민주화 운동현장 가상현실(VR) 체험 시간을 가진 뒤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았다. 

강성현 어린이의회 의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민주주의가 많은 선열들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린이의회 활동을 통해 완주군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어린이 의원들이 일상 속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의원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완주군 어린이의회는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10회기 어린이의회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주·전주 어린이의회 교류 및 정책포럼 등을 진행한다. 

부안군, 야간명소·축제 2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과 변산비치파티’, ‘부안 붉은노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브랜드로, 지역 야간 경관이나 밤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변산해수욕장은 부안 대표관광지로 서해안에서 붉은노을을 볼 수 있다. 변산비치파티는 매년 8월초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여름해변축제로 비치댄스경연, EDM파티, 댄스퍼포먼스, 불꽃놀이 및 다양한 체험 등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개최 된 부안 붉은노을축제는 부안군 대표축제로 레드와인페스타, 재즈페스티벌, 스카이갤러리 등 야간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이 2024년 부안군의 야간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안이 생동감 넘치는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가 돼도록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수송동, 고3 29명에 천사누리 꾸러미 전달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가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9명에게 ‘수송동 천사누리 고3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고3 학생을 위한 꾸러미는 협의체 위원의 제안으로 시작돼,  금년에 4회째 진행 중인 수송동 복지 특화사업 중 하나다.

꾸러미는 초콜릿, 문화상품권, 롤케이크, 보조베터리, 텀블러 등 환경보호 및 실용적인 품목으로 꾸려졌다. 

응원꾸러미를 받은 한 학생은 “수능일이 코앞으로 다가와 많이 긴장되고 걱정도 되는데, 수능선물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져 힘을 낼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