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창립 제54주년 기념식…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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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창립 제54주년 기념식…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전북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2.1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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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렴표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창립 제5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전북은행

전북은행, 창립 제54주년 기념식 개최

전북은행은 창립 제5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기념행사에서 백종일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노력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속 어려운 금융환경 변화에도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면 우리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추진과 미래예측에 기반 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 등을 강조하며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우선 과제로 전라북도 기반영업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전북은행의 지난 역사를 총망라한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장기근속과 특별공로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사진제공 = 전주시
전주시는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사진제공 = 전주시

전주시청렴표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

전주시는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6점이 접수됐으며, 시는 1차 심사를 통해 10점을 선정했으며 전 직원 투표와 표어의 표절·유사성 검사 등의 2차 심사를 거쳐 ‘청렴표어’ 우수작 3점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 결과 ‘부패와 헤어질 결심, 청렴과 뜨거울 결심’이라는 표어로 반부패·청렴 의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한 김용훈 주무관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또한 김삼현 주무관의 ‘청렴 속에 편안, 청탁 속에 불안’과 허연희 주무관의 ‘청탁을 비우면, 청렴이 채워집니다’ 표어가 각각 우수작과 장려작으로 직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시는 선정된 청렴 표어를 내년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따른 각종 발행물과 홍보물 등을 제작할 때 활용해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부패 척결 의지를 담은 청렴 표어를 통해 모두가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김으로써 개개인의 청렴 의식과 부패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100일만에 국회 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뒷받침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의 협치를 통해 발의된지 100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전부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이라는 새로운 제명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위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양, 특례 부여 등 131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제정 당시의 28개에 불과했던 조문 수가 131개로 확대돼 정부부처의 다수권한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이양된다. 

이같은 결과는 법안을 각각 발의한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여야 정치권의 협치가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 실질적으로 특별한 자치 권한을 쥘 수 있게 됐다. 

법안에는 농생명산업지구·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금융도시 조성, 환경영향평가,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출입국관리법 특례도 포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특례 준비에는 1년이 걸렸지만 법안 발의부터 국회 통과까지 3개월이 소요됐다. 속전속결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연내 통과를 염원하며 손으로 눌러 쓴 110만 서명부와 500만 도민들의 마음이 이뤄낸 쾌거”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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