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6일 7.30 재선거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과 나주·화순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오후 순천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순천·곡성 후보 선출대회에서 선거인단 700명 중 484명이 참여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서갑원 예비후보가 1차 투표 집계에서 269표를 얻어 노관규 후보(186표)와 고재경 후보(14표)를 꺾고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후보로 선출된 서갑원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려의 입이었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등과 붙게 된다.
서 전 의원은 이날 당선인사에서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불통 정권을 끝내고 정권 창출에 힘이 되는 3선 의원으로 호남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연합의 전남 나주·화순 재보선 후보로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선출됐다.
같은날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주․화순 후보자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가 반영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정훈 전 나주시장은 여론조사 44.6%, 선거인단 투표 61.3%로 합계 53.0%를 획득해 최인기 전 의원(47.0%)을 누르고 당선됐다.
신 전 나주시장은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나주․화순 시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막중한 책무를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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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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