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탄력 있는 동안 피부 유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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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탄력 있는 동안 피부 유지하려면?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원장
  • 승인 2015.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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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 하루 2리터 이상 물 섭취, 30분 이상 운동하는 등 관리 필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원장)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게 된다. 아무리 타고난 피부일지라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법. 그래서 피부는 좋을 때 가꾸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주름과 근육의 탄력 저하에 따른 처짐을 꼽을 수 있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화장을 짙게 하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옆으로 누워 TV를 보는 습관 등은 피부노화를 부추기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또 세안 후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잠이 든다거나 평소 술, 담배를 즐기는 편이라면 노화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때문에 20대의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등 충분한 수분공급만 이뤄져도 피부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작은 생활습관들이 우리 피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30대 후반이 되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깊어지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40대부터는 뺨이나 눈두덩이의 지방이 빠지면서 눈가주름과 팔자주름도 도드라지고, 특히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지쳐 보이는 인상을 풍기게 된다. 또 중력에 의해 피부 전체가 처지면서 사각턱 얼굴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처럼 노화의 징후는 연령 또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때문에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주름이나 노화의 진행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주름이나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와 필러제재를 이용한 쁘띠성형시술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거나 눈 밑이 불룩하게 튀어나왔다면 상안검수술과 하안검수술을 병행하면 된다.

또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쌍꺼풀수술이 아닌 안검하수수술을 별도로 시행한 후 쌍꺼풀수술을 해야 한다.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과 탄력을 해결하고 싶다면 피부 전체를 당겨주는 안면거상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페이스리프팅으로 불리는 이 수술은 이마주름이나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주름은 물론 피부탄력까지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이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리프팅시술이라 하면 피부 겉 표면만 당겨주는 것을 떠올리는데, 안면거상술은 피하지방의 피판 뿐만 아니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 사이) 피판까지 박리해 당겨줘야 한다.

다만 스마스층 바로 밑에는 안면신경이 자리하고 있어 안면신경을 손상하지 않고 스마스층만 박리하기는 쉽지 않다.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면 눈꼬리가 찢어져 보이거나 입이 벌어져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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