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려라" 쌍용차·르노삼성, 봄맞이 이벤트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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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노려라" 쌍용차·르노삼성, 봄맞이 이벤트 '치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4.1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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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 고객 서비스 강화로 브랜드 이미지·신차 효과 'UP'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르노삼성 '오토솔루션 2016 HAPPY SPRING 봄봄 이벤트' 포스터(왼쪽)와 쌍용차 티볼리 에어 ⓒ 각사 제공

올해 완성차 3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는 이들 업체들이 기존 고객들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차를 홍보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로 소모성 부품 교환 고객들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토솔루션 2016 HAPPY SPRING 봄봄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고객감사 이벤트는 최근 출시한 SM6가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르노삼성 차량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르노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봄맞이 필수교환 소모품인 '에어컨 필터'와 '와이퍼 블레이드'를 동시 교환할 경우 30% 할인을 제공한다. 1개 품목만 교환해도 20% 할인이 이뤄진다. 또한 금호타이어 최고급형 모델을 개당 2만 원 할인해 총 4개 교환시 최대 8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엔진세정제도 1만원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안경욱 르노삼성 애프터세일즈 상무는 "봄을 맞아 고객들께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제품과 서비스에 큰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 4위인 쌍용차 역시 르노삼성보다 한발 앞서 봄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론칭과 고객 감사의 의미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국 330여 개의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무상점검 이벤트 기간 동안 40여 개 정비사업소에 티볼리 에어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시승 홍보 부스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은 △에어컨 작동상태와 필터 점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부동액 점검, 보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쌍용차는 브랜드 이미지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 티볼리 에어를 적극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WIN-WIN 효과를 보고 있다.

쌍용차는 이 외에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과잉정비에 대해 최대 200% 보상해 주는 'Smart Care  안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내수 점유율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봄맞이 이벤트는 따로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4월 한달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강화해 고객들을 사로겠다는 방침이다. 

스파크 구입 시 10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한 한국지엠은 말리부 모델에는 10% 할인(282만 원)이라는 유례없는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출자회사인 The-K 교직원나라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교직원·직계가족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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