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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별 2016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현대차 포터·아반떼, 기아차 쏘렌토·모닝 경쟁 치열
한국지엠 스파크·르노삼성 SM6·쌍용차 티볼리 '압도적 1위'
2017년 01월 01일 (일)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완성차 업체별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꼽아봤다.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쏘렌토, 쌍용차 티볼리, 한국지엠 스파크의 모습. ⓒ 각사 제공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있어 지난 2016년 한해는 후발 완성차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시기다. 이들은 높은 상품성을 자랑하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시장 내 입지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물론 업계 선두를 달리는 현대·기아차 역시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들이 고군분투하며 후발 업체들의 맹공에 맞섰다.

<시사오늘>은 지난해 치열했던 내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각 업체별 존재감을 드러냈던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꼽아봤다.

현대차, '포터'·'아반떼' 1위 접전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1월 누계 기준 포터(8만6977대)와 아반떼(8만6005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집계됐다. 특히 12월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 포터와 아반떼 중 어느 모델이 1위를 차지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업계는 포터의 11월 판매량이 8862대로 아반떼 대비 1100대 가량 앞섰다는 점과 최근 두달 사이 판매량이 상승세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2015년 1~11월 판매량 기준으로 포터(9만1327대)가 아반떼(8만6968대)를 앞서다가 12월 한달 사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 아반떼가 10만 대 고지를 넘은 바 있어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물론 지난해에는 쏘나타가 10만8438대 판매로 2015년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고 그 뒤를 아반떼가 이었다. 올해에는 쏘나타가 주춤한 사이 '서민의 발' 포터와 '경제적인' 아반떼의 선전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기아차, '쏘렌토' 1위 굳건

기아자동차 역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놓고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지난해 1~11월 누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쏘렌토(7만3423대)인데, 모닝(6만6925대)과 카니발(6만146대)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업계는 쏘렌토가 매달 6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닝의 역전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다만 11월 실적에서는 쏘렌토가 6363대가 팔린 반면 모닝은 9256대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 마지막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1위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모닝은 상반기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존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즉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쏘렌토와 모닝간의 1위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한국지엠, 효자 경차 '스파크' 압도적 1위

한국지엠의 대표 모델인 스파크는 지난해 1~11월 누계 기준 7만956대가 팔리며 브랜드 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형 세단 부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말리부(3만2504대)조차 스파크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스파크는 2015년 같은 기간 동안 5만2099대가 팔렸는데, 2016년에는 그 성장폭이 36% 늘어나며, 한국지엠의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꾸준히 6000대 가량이 팔리고 있다는 점에서 최소 7만7000대는 물론 8만 대 까지도 넘보고 있다.

한편 2015년 베스트셀링 2위에 올랐던 올란도(1만7284대)는 2016년 1~11월 누계 기준 1만1592대가 팔리며 3위에 랭크돼 있다. 다만 트랙스가 1만1387대로 바싹 추격하고 있는데다 11월 판매량도 올란도(900대) 대비 3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트랙스에 3위 자리를 내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꼴지여도 좋다' 르노삼성 SM6,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각각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1~11월 누계 기준 9만7023대, 9만2854대로 꼴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는 꼴찌라는 타이틀과는 상관없이 시장 내 인기 모델을 통한 판매 확대를 이루고 있어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은 2015년 동기 대비 39.0% 증가했으며, 쌍용차 역시 5.1%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의 바탕에는 르노삼성의 경우 SM6, 쌍용차에는 티볼리가 있어 가능했다.

르노삼성 SM6는 지난해 1~11월 누계 기준 5만904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이래 월 5000대 가량 판매고를 꾸준히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쌍용차 티볼리 역시 한달에 5000대 가량 팔리며 브랜드 내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11월까지의 판매량은 5만13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SM6와 티볼리 모두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 셀링 모델인데다, 여전히 식지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며 "2017년 새해에도 르노삼성과 쌍용차의 실적을 책임질 모델들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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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자동차,철강,조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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