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370억 원으로 3.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7억 원으로 269.2%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비롯한 경영개선 활동을 지속한 결과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인도 예정인 주요 해양플랜트 공정을 차질없이 마무리 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17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이 약 4조7000억 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6000억 원이 줄었으며, 부채비율도 지난 연말 174%에서 3월말에는 149%로 25% 포인트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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