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KB손해보험 및 자회사 임원·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초 수립한 추진과제의 진행경과를 되짚고 하반기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근무체계 변화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KB손배보험은 이날 회의를 통해 디지털 기반 RPA를 확대해 비용구조 혁신과 디지털 플랫폼 확대를 결의했다. 또한 신계약가치 중심의 적정매출을 통해 단기손익과 미래이익이 조화되는 경영방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IFRS17 시행에 따른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챔피언 정신으로 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지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임직원들과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 비전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