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1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 사업부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보다 3100원 상승한 3만3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4200원(13.68%) 오른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이유는 △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부품 장기공급사업(LTA) 및 테크윈 CCTV의 체질 개선 성과 △디펜스 인도향 자주포 등 고마진 수출 집중 △우호적인 환율효과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에어로스페이스의 LTA, 테크윈 B2B, 디펜스의 수출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432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테크윈은 신규 칩을 장착한 신모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EDAC의 인수 완료와 함께 예상보다 빠른 4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며 디펜스와 시스템의 하반기 계절성이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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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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