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가족 증인 출석 여부 및 일정 논란
[정치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가족 증인 출석 여부 및 일정 논란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8.2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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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증인 출석, 與 “사생활 침해” vs 野 “87명 소환”
조국 인사청문회, 9월 2~3일 최종 확정…“대승적 수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딸을 비롯한 일가족을 증인으로 소환할 것을 요구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딸을 비롯한 일가족을 증인으로 소환할 것을 요구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조국 가족 증인 출석, 與 “사생활 침해” vs 野 “87명 소환”

자유한국당 소속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딸을 비롯한 일가족을 증인으로 소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김 간사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협상을 위한 여야 교섭단체 간사 회동 직후 “한국당 의원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증인이 87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가족은 일체 안 되고 우리가 제시한 증인 중 교수 2명 정도밖에 못 받는다”고 전하며 “의혹을 풀겠다는 것인지 은폐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헌 간사는 회동에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가족에 대한 신상털기”라며 “지금까지 청문회에 후보자 가족을 증인으로 부른 적도 없었고, 청문회 자체 목적과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이) 증인을 과도하게 많이 신청하겠다는 것은 증인 신청이 안 받아들여질 경우 인사청문회 거부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간 잠정 합의된 9월 2~3일 이틀간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간 잠정 합의된 9월 2~3일 이틀간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뉴시스

조국 인사청문회, 9월 2~3일 최종 확정…“대승적 수용”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간 잠정 합의된 9월 2~3일 이틀간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최종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법사위에서 합의된 일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지만 결정은 상임위 중심주의에 입각해 존중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여야 간사 간 잠정 합의됐던 9월 2~3일은 청문회 절차가 종료돼야 할 2일을 넘긴 합의라는 입장이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다음달 2일까지 모든 청문회 절차가 종료돼야 한다”며 “명백히 법적 근거에 따른 시한인 만큼 국회 편의대로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법사위 여야 간사는 다시 만나 일정 채택 문제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9월 2~3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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