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교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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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교체 확정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09.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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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광훈 씨, 미안한 시늉이라도 하라”
하태경 “의사·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 대통령…3류 대통령 되고 싶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靑 “전광훈 씨, 미안한 시늉이라도 하라”


청와대가 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전광훈 씨’라고 지칭하며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광훈 씨는 반성은 차치하고라도 최소 미안한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게 도리”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공권력이 살아있음을 보이라고 지시했다. 그 말을 다시 환기시켜드리고 싶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 목사는 같은 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전광훈 씨’라고 지칭하며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청와대가 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전광훈 씨’라고 지칭하며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교체 확정


미래통합당의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됐다.

통합당은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강정책 개정안과 당명 개정안,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월 출범함 통합당은 6개월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래통합당의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됐다. ⓒ뉴시스
미래통합당의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됐다. ⓒ뉴시스

 

하태경 “의사·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 대통령…3류 대통령 되고 싶나”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 시기에 통합 대신 의사, 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 대통령, 3류 대통령 되고 싶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이간질 해도해도 너무 하다. 의사들이 문 정부 의료정책 반대한다고 의사와 간호사 내전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 같이 썼다.

앞서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 시기에 통합 대신 의사, 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 대통령, 3류 대통령 되고 싶냐”라고 말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 시기에 통합 대신 의사, 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 대통령, 3류 대통령 되고 싶냐”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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