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이돌Live, 온앤오프 출연 오리지널 예능 ‘팬찾쇼’ 단독 공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아이돌 예능 ‘팬찾쇼’를 ‘아이돌Live’ 앱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수 온앤오프가 출연하는 팬찾쇼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22일(화) 오후 5시 방영된다. 

‘팬찾쇼’는 ‘팬을 찾는 쇼(Show)’의 줄임말로, 제작진이 만든 가상의 팬과 실제 팬 사이에서 진짜 팬을 가려내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도 아이돌Live 앱에서 추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도 가미됐다. 

해당 예능은 아이돌Live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방송 직후 비하인드 등 ‘스페셜 클립’도 공개될 예정이다.

첫 방송 직후 ‘추리 투표 이벤트’와 ‘시청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친필사인 폴라로이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Live 앱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이돌Live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 등을 이용하는 기존 U+tv 고객은 IPTV용 서비스를 사용해 TV에서도 감상 가능하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아이돌Live는 온택트 콘서트를 포함해 아이돌 여행·일상·먹방·팬미팅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면서 “이번에는 감성 추리게임 예능으로 팬이 함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SKT 배급 ‘네오버스’, 국내 인디 게임 최초 Xbox진출
 
SK텔레콤이 배급한 국내 인디게임 ‘네오버스(Neoverse)’가 게임 구독형 상품 ‘Xbox’에 국내 인디 게임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사 티노게임즈의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를 Xbox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Xbox 이용자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네오버스’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다. 

‘Xbox 게임패스’는 콘솔·PC·모바일에서 수백 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월간 구독형 상품으로, 지금까지 포함된 한국게임은 ‘검은사막’(펄어비스)과 ‘배틀그라운드’(펍지)가 전부다. ‘네오버스’는 한국 게임으로는 3번째, 한국 인디 게임사로는 최초로 Xbox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내년에도 △프로젝트GR(가제, 액션스퀘어)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베이퍼월드(얼라이브) 등 3종의 국내 게임을 Xbox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디게임사와의 협업을 계속해 그들의 부족한 마케팅·기획 역량을 보완해주는 ‘윈윈’ 모델도 유지할 예정이다. 

조재유 SK텔레콤 Game담당은 “한국이 세계 4위 게임 강국이나 Xbox 플랫폼에서는 이제 문을 두드리는 단계”라며 “국내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Xbox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 CNS, 삼정KPMG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보안시장 공략

LG CNS는 삼정KPMG와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팩토리 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정KPMG 본사에서 협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신균 LG CNS 부사장과 배민 상무, 정대길 삼정KPMG 대표와 박상원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고객사 발굴 △전문 인력 육성 △컨퍼런스 개최 등 ‘스마트팩토리 보안 특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관제 등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구축·운영·관제 등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상황에 맞춘 솔루션을 조합해 제공한다. LG CNS는 지난 2018년말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40여개 스마트팩토리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 외부의 해킹과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하고 있다. 삼정KPMG는 컨설팅 전담조직 ‘OT보안팀’을 중심으로 중장기 보안 전략을 수립한다. 

배민 LG CNS DTI사업부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서 철저한 보안 없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기 어렵다”며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삼정KPMG의 컨설팅 역량과 LG CNS의 검증된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말정산, PASS로도 가능해졌다…정부24·국민신문고 활용도 검토 

내년부터 ‘PASS(패스)’ 공인인증서를 연말정산에 활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패스 인증서를 적용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패스’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 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 이름·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다. 

패스 인증서는 최근 공공 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계 등에 적용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2월부터는 NH농협은행 올원뱅크를 비롯한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간편 인증 수단으로 채택됐다.

통신3사는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에서도 해당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