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O2O 서비스 출시…SKT, 페이스북의 ‘퀘스트2’ 공식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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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KT, 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O2O 서비스 출시…SKT, 페이스북의 ‘퀘스트2’ 공식 판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2.0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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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손잡았다…O2O 서비스 출시
SKT, 페이스북이 만든 ‘오큘러스 퀘스트2’ 공식 판매 시작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활용한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력으로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KT
KT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력으로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KT

KT,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손잡았다…O2O 서비스 출시

KT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력으로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련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고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T는 차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기존 차량 O2O 서비스는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Mercedes me Care의 신규 서비스는 단 한 번의 연동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주말 골프여행을 계획하면, 골프장 예약과 일일기사 호출까지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에서 한 번에 예약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의 신규 O2O 서비스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용자는 프로필 데이터와 앱 사용 내역 분석으로 개인 관심사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 카 비즈 센터장 상무는 “KT는 벤츠와 지난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Mercedes me Connect’ 등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추가 협력을 통해 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에 KT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최신형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를 오는 2일부터 공식 판매하겠다고 1일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최신형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를 오는 2일부터 공식 판매하겠다고 1일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 페이스북이 만든 ‘퀘스트2’ 공식 판매 시작

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최신형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를 오는 2일부터 공식 판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양사가 지난 2019년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국내에 판매한 ‘오큘러스 GO’는 계약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퀘스트2’는 사양과 성능이 기존 제품들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본격적인 국내 VR기기 대중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퀘스트2’는 퀄컴 XR2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처리 능력이 향상됐으며, 4K 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1832X1920화소로 구성되는 등 전작보다 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오큘러스 터치 컨트롤러’와 서라운드 사운드도 내장됐다. 

구매 고객들은 △인기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Beat Saber)’ △배틀로얄 VR게임 ‘파퓰레이션 원(Population One)’ △국내 개발자가 만든 ‘리얼 VR 피싱(Real VR Fishing)’ 등 오큘러스 대표 VR 게임 200여종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크레이지 월드 VR △프렌즈 VR월드 △점프VR 플랫폼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제품 판매가는 41만 4000원이며, SK텔레콤 5GX공식 홈페이지와 11번가·원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12개월(월 3만 4500원) 또는 24개월(월 1만 7250원) 약정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MR서비스CO장은 “VR 디바이스 ‘퀘스트2’ 론칭을 계기로 SKT는 ‘점프VR/AR’과 ‘점프 스튜디오’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 혼합현실(MR)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R 서비스를 선도하고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을지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을지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활용해 의료정보시스템 만든다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을지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의료기록(EMR)·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 의료정보시스템은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포함돼 보안이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의료시스템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기술을 활용했다. 양자내성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 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져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인들은 USB형 보안토큰을 PC에 연결,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보안칩에 저장된 인증서 과정을 거쳐 접근이 허용된다. 

이번 의료정보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 뉴딜’ 구축운영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앞서 LG유플러스와 ICTK홀딩스는 하드웨어 보안기술과 양자내성암호 패스워드 인증을 결합한 보안토큰(Q-PUF USB)을 개발한 바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디지털뉴딜 과제를 통해 을지대병원과 협업해 양자내성암호로 실제 의료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통신망은 물론 데이터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구간에서 양자컴퓨팅시대에 유효한 보안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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