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오늘] 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신설…현대중공업그룹, 삼성전자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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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오늘] 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신설…현대중공업그룹, 삼성전자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협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3.3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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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ESG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회의에 참석한 최정우 회장의 모습.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ESG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회의에 참석한 최정우 회장의 모습.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신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그룹ESG협의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해 정책 수립과 대응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회의는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리얼밸류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방향 △기업시민 주요사업 현황 △주요 사업회사 기업시민 추진현황 △포스코 탄소감축 전략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정우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며 "리얼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탄소 포집저장 활용(CCUS) 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자문단 첫 회의

포스코는 지난 29일 포항에서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 첫 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회의에는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기술, 환경 부서 관계자들과 민동준 자문단장,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CCUS(탄소 포집저장 활용)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정부의 철강 예타 사업과 CCUS 과제 진행 현황 등이 공유됐다. 위원들은 해외 CCU 기술 사업화 사례를 분석해 기술 구체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철강 공정내 적용 방안 등을 모색하며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기본 로드맵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을 출범시키며 구체적 실현 기반을 완성했다"며 "두 축을 기반으로 그린철강 생산 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전자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협력

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의 환자 건강관리 및 재활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인 ‘세컨드닥터’, ‘세컨드윈드’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등과 연동시켜 사용자들에게 한층 정교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컨드닥터, 세컨드윈드 실시간 건강상태 분석과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4대 암 생존자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전용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맡고, 삼성전자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제공 등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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