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부 ‘오버런’ 사고대책본부 설립…티웨이항공, 괌·사이판 프로모션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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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부 ‘오버런’ 사고대책본부 설립…티웨이항공, 괌·사이판 프로모션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2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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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부 사고 현장대책본부 가동…이수근 포함 50명 컨트롤타워
티웨이항공, 괌·사이판 노선 특가·제휴 혜택 제공…주4회 스케줄로 운항
에어프레미아, 내년 상반기 4·5호기 추가 도입 예정…70명 이상 추가 채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세부공항 오버런 사건’과 관련해 이수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50여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부공항 오버런 사건’과 관련해 이수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50여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대체 항공편 운항

대한항공은 ‘세부공항 오버런 사건’과 관련해 이수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50여 명 규모 현장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777-300ER 항공기로 대체편을 운항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후 12시 33분 출발해 세부공항에 오후 3시 23분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 현장대책본부는 조기 상황 수습과 고객 보호를 위해 상황 수습을 총괄하고, 대체 항공편 운항을 위한 각종 협의를 진행한다. 본부는 현재 필리핀 유관당국과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소속의 현지 조사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 오후 5시경 항공기 연료 추출작업을 완료했다. 향후 필리핀 사고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절차를 진행하고 투숙 호텔 내 ‘고객 전담 데스크’를 마련해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 수하물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했고, 기내 수하물 약 200여 개 중 50여 개는 호텔 투숙 승객에게 전달했다”며 “잔여 150여 개 수하물은 세부공항 내 보관 후 고객들에게 전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권 없이 입국했던 승객 25명을 위해 향후 현장대책본부 팀원과 현지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직접 동행해 공항 이동 및 입국 절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괌과 사이판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은 괌과 사이판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 괌·사이판 노선 대상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괌과 사이판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 대상 항공권의 1인 편도 기준 최저 금액은 △인천~괌 18만4780원 △인천~사이판 15만7960원 등으로,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탑승객들은 △괌 렌터카 △괌 무제한 데이터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사이판 별빛투어 등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 최대 12% 할인 코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카카오페이·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 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출발하는 괌과 사이판 노선을 주4회씩 운항하고 있다. 두 노선 모두 오전에 출국하고 저녁에 귀국하는 스케줄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상반기 4,5호기 도입에 따른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상반기 4,5호기 도입에 따른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기재 도입에 따른 선제적 추가 채용 진행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023년 상반기 4,5호기 도입에 따른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운항·객실 승무원뿐 아니라 일반직까지 포함해 약 70명 이상 규모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운항승무원 필수요건은 △국내 사업용 또는 운송용 조종사 및 계기비행 증명 소지자 △총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 보유자 △국내 발행 항공신체검사증명 1급 △항공영어자격 4급 등이다. 또한 객실승무원 지원자는 △전문 학사 이상 학위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 등이 필수사항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월 7일에 마감되며, 향후 각 모집분야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 등이 진행된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LCC(저비용항공사)와 달리 대형기를 도입하면서 △싱가포르 △호찌민 △로스엔젤레스(LA) △유럽 튀르키예 등 중장거리 국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넓은 좌석 간격 △전 좌석 모니터 장착 △기내식 기본 제공(비행시간 4시간 이상) 등 대형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9일 인천~LA 노선 취항 기념으로 10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왕복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박영철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은 “이번 추가 채용은 4호기 도입을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며 “5호기 도입 뿐 아니라 취항 노선 증가에 따라 국내외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 안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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