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전주시,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성황리 종료

전주시는 최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와 덕진공원 등에서 개최된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국내 유관 기관, 드론 기업 관계자, 미국·프랑스·영국 등 해외 9개국의 드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우리 삶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진행됐다.

행사장 일원에는 ‘전주를 담다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이 전시돼 드론의 눈으로 바라본 전주의 색다른 매력을 시민과 공유했다. ‘2023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남고산 일대(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실증중인 전주형 드론 물류배송 시연도 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백미는 개막일 야간시간대 진행된 ‘야간 드론 라이트쇼’였다. 전주의 가을밤을 빛으로 수놓은 600대 군집 드론은 전주 드론 산업의 비전을 형상화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일상 속 드론의 다양한 활용성과 함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할 드론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시, ‘소양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 진행

완주시는 최근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오픈가든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생태숲 잔디광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남도립대 JN 밴드 △소리하나 △한음사이 △이연재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 숲멍체험, 다도, 고무신 그림그리기, 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 사진, 공예품 등 작품 기획전도 함께 펼쳐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 주도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특색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관광자원이 잘 보존되고, 완주군 작은마을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해피호박농장 변신

익산시는 최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칠선녀광장에서 ‘해피호박농장’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호박농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28~29일 양일간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호박 가면과 열매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함께 △호박 볼링 △거미줄 통과 △분장 등 활동형 참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의 특성을 살려 연말까지 가족소풍, 포토존 조성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기적 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체험들을 마련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며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도시 익산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