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서거 8주기, 여야 지도부 모여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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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거 8주기, 여야 지도부 모여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11.22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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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강욱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 결정
이재명 “선거 상황 나빠지면 ‘북풍’ 재현 걱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YS) 8주기 추모식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YS) 8주기 추모식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YS 서거 8주기, 여야 지도부 모여 

故 김영삼 전 대통령(YS) 8주기 추모식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YS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유족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여야 지도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안철수·송석준·구자근·조수진·박성중 의원, 김무성·정병국·나경원 전 의원, 민주당 박재호 의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권노갑·정대철·한광옥·이석현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원로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선 이진복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추모위원장인 김덕룡 이사장은 “김영삼 대통령은 30여 년에 걸친 군사 정치문화를 청산하고 문민 민주주의 정착시킨 민족사의 거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우리 모두가 배우고 본받아야 할 아름답고 훌륭한 품성을 지닌 분이었다”고 전했다. 

민주, 최강욱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암컷’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22일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뤄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14조, 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정한 대처 및 경각심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 ‘당직자와 의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 (회의에서) 계속 이어졌다”고 전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책 <탈당의 정치>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동물의 왕국에 빗대 말하는 과정에서 “동물농장에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거는 잘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재명 “선거 상황 나빠지면 ‘북풍’ 재현될까 걱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선거 상황이 나빠지면 혹시 과거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 도발을 유도하다가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며 “정치적, 정략적 목적으로 안보와 민생을 희생시키는 일은 국민과 역사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했다고 한다.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도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해선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안보 위기를 조장하고 정치적 또는 정략적 목표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한반도 평화를 희생시키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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