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총선에서 100석도 힘들어…엑스포 유치 실패로 악화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금태섭·류호정 ‘남녀병역 평등’ 정책 제안…“성평등 이뤄야 저출산 해결 가능해”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1일 ‘남녀병역 평등’ 정책을 제안했다.
류 의원과 금 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최근 학계 논의를 보면 ‘어정쩡한 성평등’이 초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성평등을 더욱 분명히, 전면적으로 이뤄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당, 김기현 사퇴론 떠올라…“반성 필요” VS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
여당 내에서 김기현 대표 사퇴론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당으로서 국민 삶에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우리 국민의힘부터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다. 혁신위의 헌신적 노력에도 우리당 지도부가 그에 걸맞은 호응을 못했다는 세간의 지적이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반면 김석기 최고위원은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며 “당 대표가 물러나는 순간 너도나도 서로 싸울 것이며 오히려 우리 당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고 당 대표 사퇴론에 우려를 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총선에서 100석도 힘들어…엑스포 유치 실패로 악화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100석도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의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얻을 의석 수가 얼마나 되겠냐는 물음에 “제가 들은 정량적인 것들을 합쳤을 때 83에서 87 사이가 될 수 있다”며 “지난달쯤 100석 밑을 얘기했는데 부산 엑스포 결과도 있기 때문에 결과가 더 안 좋아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됐고 김기현 지도부는 무능력하다. 이 두 가진 진단은 아주 맞는 진단인데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며 “김기현 지도부는 당연히 물러나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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