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천 남동갑 손범규·남양주갑 유낙준·청주흥덕 김동원 본선행…부평을, 이현웅 예비후보 등록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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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인천 남동갑 손범규·남양주갑 유낙준·청주흥덕 김동원 본선행…부평을, 이현웅 예비후보 등록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3.0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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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인천 남동갑 손범규·남양주갑 유낙준·청주흥덕 김동원 본선행
국힘 이현웅 전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 부평을 예비후보 등록
이재명 “임종석 당 결정 존중 고마워…힘 합쳐주길”
녹색정의당 “민주당과 총선연대, 협상 지속안하기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여, 인천 남동갑 손범규·남양주갑 유낙준·청주흥덕 김동원 본선행

국민의힘 4·10 총선 3차 경선에서 원외 인사 3명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3자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가 없어 결선이 치러진 인천 남동갑에서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꺾었다. 현역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3자 경선이 진행됐던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심장수 전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에 승리했다.

4자 경선이 치러졌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이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당 이현웅 전 인천시당위원장(변호사), 부평을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당 이현웅 전 인천시당위원장이 4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기존 공천 신청자 3명이 모두 컷오프 된 지역인 인천 부평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이 예비후보는 △부평GM 하이브리드 생산시설 구축 지원, △부평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7호선 급행 신설, 부평-강남 30분대 진입, △부평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1113 공병단 부지(산곡·청천동) 내 복합쇼핑몰 유치, △제2인천의료원 설립 및 24시간 진료 어린이 전문병원 신설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명 “임종석 당 결정 존중 고마워…힘 합쳐주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다”며 “그의 입장에선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이) 모든 면에서 훌륭한 후보지만, 민주당 입장에서 전략적 판단으로 해당 지역(서울 중·성동갑)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훨씬 더 필요한 후보라고 판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을 향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 주시면 더욱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녹색정의당 “민주당과 총선연대, 협상 지속안하기로”

녹색정의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총선 연대와 관련해 "중앙당 차원의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 차원의 협의는 존중하기로 상호합의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녹색정의당은 총선 연대와 관련하여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 연대방안에 관하여 협의를 이틀간 진행했다"며 "그러나 결론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의 지역구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역차원에서의 협의는 존중하기로 상호합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상임대표는 “녹색정의당은 지역구 연대와 별도로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위해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별도로 추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원칙없이 비례대표 의석 축소를 결정한 민주당의 선택에 따라 정책협상을 지속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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