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새 광고모델에 이만기·김연아…롯데손보, 정기 주총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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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새 광고모델에 이만기·김연아…롯데손보, 정기 주총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3.2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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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 개정
기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 개최
농협상호금융,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이 새 TV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새 TV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KB손해보험

KB손보, 이만기·김연아 모델 TV광고 공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와 김연아가 메인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TV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이만기는 오랜 기간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로 활약한 김연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광고 속에서 비밀요원으로 등장하는 이만기는 자동차보험 만기 고객들에게 나타나 ‘보험 만기’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알린다.

광고 후반 등장하는 김연아는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라고 안내하며 KB만의 금융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조한다.

광고가 처음으로 방송되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광고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광고영상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등 경품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은 가입시점에 고객의 관여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지만 막상 가입 이후에는 만기가 될 때까지 고객 관심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TV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험 만기가 됐을 때 그 사실을 누가 알리면 가장 재미있고 유쾌할지 고민한 끝에 이만기 씨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9일 열린 롯데손해보험 제7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은호 대표이사가 주주총회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29일 열린 롯데손해보험 제7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은호 대표이사가 주주총회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 제7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서울시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3963억원, 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하며 1946년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336억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13.1% 늘었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을 달성해 2022년 말 1조6774억원에 비해 42.9% 성장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DT)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앨리스(ALICE™)는 올해 2월 말 기준 4만6459건의 보험계약 판매를 기록했고,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wonder™)는 보험 영업의 대중화와 영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계약 유지율은 13회차 88%, 25회차 76.6%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214.8%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새 회계제도에 맞춘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뿐 아니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2024년에도 견조한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사옥 전경.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사옥 전경.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지난 28일 대고객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 등을 금융보안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다.

농협생명은 의무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체계 재점검 및 대내외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대고객 전자금융거래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매년 사후심사와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정보보호 강화는 금융기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견고해진 농협생명의 보안 수준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삼성화재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삼성화재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 개정

삼성화재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상품인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이번 개정에 가장 주목할 점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일 단위(1~7일)로만 보험을 가입해야 했으나 개편을 통해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담보를 추가하고 가입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 대물배상을 기존 3000만원에서 3억으로 늘리고 타차차량손해 보상한도도 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자동차상해특약(사망 2억원, 부상 5000만원)을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시 필수였던 차량 사진 제출 단계를 삭제하면서 가입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과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삼성화재 고객들이 올 4월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활용해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14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에 참여한 기업 및 기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14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에 참여한 기업 및 기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 개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역량 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초격차 기업으로 육성 중이다.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되도록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보는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68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VC와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보증·보증연계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인증·기술이전·IR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종합 제공해 혁신창업기업이 성공 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2017년 시작된 기보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보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많은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왔다”며 “기보는 이번 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농협상호금융이 4월30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농·축협에서 전화, SMS, 이메일 등을 활용해 대상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영업점마다 ‘휴면예금 찾아주기 특별창구’를 운영하는 등 환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급대상은 올해 2월 말 기준 만기일이 1년 이상 지난 장기무거래예금과 2018년 말 이후(조합원은 2013년 말) 거래가 없는 휴면예금 계좌다.

장기무거래예금은 전국 농·축협 영업점, 휴면예금은 통장을 개설한 영업점에서 환급 신청 가능하며 환급 신청을 위해서는 통장, 거래 인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농협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을 통해서도 장기무거래예금 및 휴면예금 환급이 가능하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잊고 계셨던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찾아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와 민생경제 안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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