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활절 맞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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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활절 맞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4.03.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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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양문석 등 맹공…野, 지지층 결집 호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1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부활절 인사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에서 열린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에서 열린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 인사를 통해 “저와 우리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양문석 후보 논란에 맹공을 퍼부었다.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지역 유세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안산갑 후보자의 부동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몰염치와 위선을 상징하는 사람”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우리 모두에게는 집 살 때 돈을 빌리지 못하게 해놓고 자기들은 뒷구멍으로 이러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양문석 후보는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유학을 앞둔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도마에 올라 있다. 

민주당이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에서 부활절을 맞아 교회를 찾은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여당이) 읍소작전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 같다, 이런  소리도 나오는 것 같은데 다 엄살”이라고 맹폭했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방송연설에서 “고개 숙여 국민께 호소드린다. 딱 한 번만 저희를 믿어달라”고 한 것을 의식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 운동이 한창 진행 중이다. =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박태현)는 이날 오후 서울시역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 운동을 벌였다.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단의 오프닝 공연과 초대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지난 1월 6일 출범한 국민운동본부는 254개 선거구를 기준으로 254개 지회를 만들어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 100만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60만 명이 동참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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