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벤츠 사회공헌위, 부산 기브앤 레이스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기브앤 레이스'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엔 역대 최다 인원 2만 명이 참가한 것은 물론, 기부금도 역대 최고인 10억 1776만 원을 기록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는 부산의 인기 관광지인 벡스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지나는 코스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는 10km, 8km, 3km 중 선택해 레이스를 펼쳤다. 더불어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과 포토존,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기브앤 레이스에 대한 관심과 참가가 많아지고 있고, 달리기를 하면서 기부활동도 실천하는 좋은 취지가 확산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KBI동국실업, 아름다운가게에 1만2000점 물품 전달

KBI동국실업은 8일 신아산공장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과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1억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치현 KBI동국실업 사장과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KBI동국실업은 환경재순환 사업을 위해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 등 1만2000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이번 자원 재순환 활동으로 30살 소나무 약 209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할 이산화탄소만큼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단순한 1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 및 환경을 고려해 꾸준한 ESG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KG 모빌리티는 지난 6일 평택 본사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024 KG 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2011년 KG 모빌리티 노조와 경영자가 1억5000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KG 모빌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