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한화생명, 간병·치매 보장 신상품 출시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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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한화생명, 간병·치매 보장 신상품 출시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4.09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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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전문건설공제조합, 데이터 경쟁력 강화 MOU
교보생명, 사내 스타트업 ‘해낸다컴퍼니’ 분사·창업
메리츠화재, 새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 인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 개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8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과정의 귀농창업 장기교육과정이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의 실습 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비즈니스 플랜 등 총 7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돼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 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에 직면할 수 있는 농지구입·자금·경영·마케팅·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이끌 열정적이고 훌륭한 청년 인재들이 입교한 것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정예 청년농업인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간병·치매 보장 신상품 3종 출시

한화생명이 간병과 치매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입가능 나이는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은 만 15~80세까지,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만 15~70세까지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일반형과 간편형으로 나눴다.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의 경우 주계약은 보험료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으로,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장기요양상태 발생 시 진단자금, 간병자금, 재가 및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상속자금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자금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The H 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인 사용 시 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요양병원·일반병원 등을 차등해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국내 3대 성인 질병이라고 불리는 암·뇌혈관·심장질환 보장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위험 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까지 보장한다.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중증치매 등으로 진단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최대 80%까지 선지급한다. 중증 질환인 만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개념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신보·전문건설공제조합, 데이터 경쟁력 강화 MOU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의 정보를 AI 기반 기업진단솔루션 ‘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가 제공한 기업분석 정보를 보증·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공제조합,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다자간 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하고 이들 기관이 신보의 플랫폼을 통해 서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유통 HUB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를 비롯한 팀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노스테이지 경희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를 비롯한 팀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노스테이지 경희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 사내벤처 ‘해낸다컴퍼니’ 분사·창업

교보생명이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앱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

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여성창업경진대회인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1044: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분사 창업 이후 해낸다컴퍼니는 교보생명과 지속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해낸다컴퍼니는 교보생명의 여성건강보험, 어린이보험, 교육보험 등 워킹맘들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안내한다.

교보생명은 해낸다컴퍼니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사내벤처가 다양한 도전 및 시도를 아끼지 않도록 창업지원금도 제공한다.

현재 교보생명은 적극적인 사내벤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6월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신사업 발굴 등의 미래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 시행은 도전과 창의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사 최초로 분사·창업하는 해낸다컴퍼니가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회사 내부 임직원을 통한 개방형 혁신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사내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 파트너스가 N잡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 파트너스가 N잡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비대면 영업 플랫폼 인기

메리츠화재가 지난 2월 말 신규 런칭한 ‘메리츠 파트너스’ 홈페이지 방문객이 약 31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스가 되기 위한 상담신청은 2000건을 돌파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용 앱과 웹사이트에서 학습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바일로 손쉽게 업무가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부분의 N잡러들은 보험업이 생소한 만큼 메리츠화재는 신청 순간 전담 멘토를 배정한다.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부터 상품 계약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1:1로 전담해 관리한다.

메리츠 파트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적에 대한 압박 없이 본인이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만 활동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메리츠화재는 “부업인구 증가추세에 맞춰 보험설계사의 경우 초기 비용이 없고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에 메리츠 파트너스를 런칭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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