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화해계약 가이드라인 마련…KB손보, ‘KB금쪽같은 펫보험’ 개정 [금융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금감원, 보험사 화해계약 가이드라인 마련…KB손보, ‘KB금쪽같은 펫보험’ 개정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4.04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퍼저축銀, 성남시 소상공인 무료 광고 송출
메트라이프생명, MDRT 회원수 업계 1위 달성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가입자 주유권 증정
애큐온저축銀, 임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보험회사 화해계약 단계별 주요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화해계약 단계별 주요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금융감독원

금감원, 보험사 화해계약 가이드라인 마련

보험사의 화해계약 이행기한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로 명시하는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이에 소비자들은 화해계약 이후 보험금 수령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부터 보험협회, 보험사와 공동 TF를 구성해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보험회사의 내규 및 시스템 등에 반영해 적용할 예정이며 화해계약서 양식 등은 이번달부터 즉시 시행된다.

우선 대상선정 단계에서 보험사가 보험금 삭감수단으로 화해계약을 남용하지 않도록 화해계약 대상 선정요건을 명확하게 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보험사고에 대한 입증 부족 등 보험금 지급요건이 명확하게 확보되지 못한 경우 △적정 보험금 관련 분쟁이 지속되는 경우 △보험사의 내부통제기준 등에 따라 화해계약 체결이 불가피하다고 결정된 경우에만 화해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체결 단계에선 설명의무를 마련했다. 화해계약의 효력 등에 대해 소비자가 충분히 인지하고 화해계약을 체결하도록 보험사의 설명의무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 화해계약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계약서에 ‘화해’의 의미가 드러나는 제목을 사용하고 민법상 화해의 정의, 화해계약 효력, 분쟁 및 화해내용, 화해계약 이행기한에 대한 설명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불공정한 화해계약이 체결되지 않도록 화해계약 체결시 보험회사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명시하도록 했다. 계약서에 양쪽 당사자, 분쟁 대상인 보험계약, 각 당사자의 주장 내용, 화해 내용 등 화해계약의 기본요건을 필수 기재사항으로 명시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채무 이행기한도 계약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로 명시된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신속한 보험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가 화해계약 대상선정 단계부터 체결 단계까지 내부통제를 잘 준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사후관리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체결대상의 적정성, 설명의무 이행 여부, 불합리한 문언 포함 여부 등을 점검하고 준법감시인이나 감사부서가 연중 1회 이상 화해계약 체결의 내부통제기준 준수여부를 감사한다.

금감원 측은 “보험회사의 내부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화해계약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 및 신뢰도가 제고되고 불공정한 계약서 작성 등에 따른 소비자 권익 침해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이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했다. ⓒKB손해보험

KB손보,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KB금쪽같은 펫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신장 질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KB손해보험이 보장을 확대한 3대 질환은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거나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호자들의 심리적·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 현행 반려동물 보험의 경우 치료비 보장한도를 높이면 보험료가 오르지만, 반려인들의 가입 니즈가 높은 3대 질환에 대한 보장한도만을 상향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고가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또한 반려동물 치료비의 수술 1일당 치료비를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이고 연간 치료비 보장한도도 입·통원 각 500만원에서 각 10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반려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 비용을 가입금액 내 실손 보장(최대 180일)하는 특화 보장인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사망위로금의 가입금액을 기존 15만원에서 30만원까지 확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펫보험 가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만 부족한 보장으로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반려인을 위해 KB금쪽같은 펫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험료와 차별화된 보장으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성남시 소상공인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광고’ 참여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이 성남시 소상공인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광고’ 참여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銀, 성남시 소상공인 무료 광고 송출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소상공인 무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분당 서현역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소상공인 희망광고’ 참여 사업자를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모집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최근 경기침체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옥이 주요 오피스 및 상권이 밀집한 서현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성남 시민 및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홍보가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홍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과 사업장 소재지가 성남시에 모두 위치한 자영업자로, 지원 서류 및 접수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광고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송출되며 광고 한개당 1일 100회 이상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소상공인 희망광고를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자영업자들의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옥 전경.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사옥 전경.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MDRT 회원수 업계 1위 달성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이 한국 MDRT 협회 회원수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자사 전속 보험재무설계사(FSR) 조직 규모 대비 MDRT 회원 비율은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메트라이프생명의 MDRT 회원 수는 576명으로, 한국MDRT협회가 공시한 전체 등록 회원수 2188명 중 약 26%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FSR 규모는 2807여명으로 전체의 약 20.5%가 MDRT 회원이다.

MDRT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전문가 단체로, 보험·재무설계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MDRT 회원은 연간 약 6250만원 이상의 수수료 또는 약 1억56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해야 하며 엄격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배경에는 차별화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메트라이프 뉴욕 본사는 MDRT 미국 본부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교육 프로그램,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MDRT 페어링 프로그램’이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설계사 육성 지원 정책과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은 높은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설계사 육성에 앞장선 결과 MDRT를 달성한 전속설계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올해 메트라이프생명이 창립 35주년을 맞은 가운데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회사의 지향점에 맞춰 고객과 오래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이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 온라인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SK모바일주유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 온라인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SK모바일주유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생명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가입자 주유권 증정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4월 한달간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 온라인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SK모바일주유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최대 99만원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보험료 추가납입 기능과 납입 일시중지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농협생명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2회차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SK모바일주유권, 네이버페이포인트, NH포인트 중 선택가능하다.

가입 이벤트는 4월30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사이트 및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애큐온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3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애큐온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銀, 임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3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애큐온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직접 헌혈하거나 그간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힘을 보탰다. 헌혈증은 백혈병 환우회에 전달돼 수혈용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애큐온은 2017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하고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7번째 진행된 행사로, 지금까지 약 20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올해에도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