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말레이시아에 'MF'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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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말레이시아에 'MF' 추진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1.1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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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 나자(NAZA)와 협약…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 진출 계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추진한다. ⓒSPC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추진한다.

10일 SPC그룹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나자(NAZA)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MF)을 펼치기로 했다.

SPC그룹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법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에 첫 점포를 열게 될 예정이다.

나자그룹은 1960년대 제빵사업으로 출발해 자동차 제조 및 판매, 부동산, 호텔,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토종기업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존경을 받는 회사다.

또한 국내 기아자동차 및 프랑스 푸조사의 생산회사이기도 하며, 특히 부동산업을 통해 보유한 입지개발 역량과 유통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중동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5개국 180여 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제과제빵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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