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 최대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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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최대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조성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0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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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원활한 선순위 투자자 모집을 위해 주 투자자(anchor investor)인 우리은행이 300억원, 펀드운용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100억원 규모로 후순위로 참여하고, 한국투자증권이 2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성장사다리펀드와 기타 투자자에게 제안을 통해 연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500억원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펀드는 외부 기술평가기관(TCB)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지만 재원 및 경험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지분형태의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 제공으로 기업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기업이 성장한 후에는 지분매각이나 기업상장 등의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한 뒤,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펀드가 되도록 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IB사업단 김홍구 상무는 "여신에만 편중된 기술금융 지원을 투자 분야까지 다변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펀드 설립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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