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권은 하늘이 주는 것…난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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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권은 하늘이 주는 것…난 자격 없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5.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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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손사래쳤다.
 
김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헌정회 정책포럼 강연회에서 "올해 65세로 정치 마감을 준비해야 한다"며 "70세 넘어서까지 새로 진입하는 정치인은 절대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스스로 대권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권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택했다"라며 "정당민주주의를 만들어 놓겠다는 결심이다. 정당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천권을 권력자로부터 빼앗아서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 당대표가 되려한다는 연설을 했다"며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오픈프라이머리 제도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리더십은 비민주주의적 방식의 리더십으로 권력자에게 아부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게 과거의 리더십"이라며 "어떻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충성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느냐"고 언급했다.
 
그는 "지도자가 합리적인 결정과 방법으로 옳은 일을 솔선수범함으로써 존경을 받아서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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