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메르스 책임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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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메르스 책임자 사퇴해야˝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6.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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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사태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 있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직무유기'가 메르스 불안과 공포를 불렀다며 책임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전문가 대책 논의에서 "저는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직무유기가 메르스 불안과 공포를 불렀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직무유기는 △허술한 대응 △안이한 판단 △무책임한 태도 △늑장대응의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늦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그동안의 무능을 인정하고 소극적 태도에서 적극적 대응으로 전환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우리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냉정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사태수습 후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에게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초기대응 실패를 자초한 책임자 즉, 복지부 장관은 책임 지고 자진사퇴해야 한다. 그리고 왜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는지 다시 되짚어보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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