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회장, 검찰 출석…2차 조사 '성과' 나올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준양 전 회장, 검찰 출석…2차 조사 '성과' 나올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0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로 알려진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9일 검찰에 재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회장은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지난 3일 1차 소환조사를 받은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고가 매입 의혹 △동양종합건설 특혜 제공 의혹 △코스틸로부터 로비를 받은 의혹 △티엠테크 일감 몰아주기 등 모든 의혹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 비리 의혹들에 대해 재조사할 방침이며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최측근 박모씨가 실소유했던 티엠테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티엠테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가 정치권에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정 전 회장을 배임 혐의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