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임대주택 4500가구에 대해 임대차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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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임대주택 4500가구에 대해 임대차계약 진행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3.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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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서울시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 총 4500가구에 대해 올해 입주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경우 올해 공급물량 1500가구 중 1차 500가구에 대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730명은 5월31일까지 자신이 물색한 주택에 대해 임대인과 SH공사, 입주대상자가 공동으로 전월세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보증금지원형은 장기안심주택은 SH공사가 전·월세 보증금의 30%에 대해 최대 4500만 원까지 최장 6년 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이다. 3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보증금 2억2000만 원 이하, 4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85㎡ 이하)는 보증금 3억3000만 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임대주택은 올해 공급물량 4000가구 중 3400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에게 공급된다. 나머지 600가구는 저소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7746명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5월 31일까지 SH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SH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구조다. 전·월세 보증금의 95%(최대 7600만 원)가 저금리로 지원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다. 모집 결과 장기안심주택은 2.6대1, 전세임대주택은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올해는 주택임대시장의 봄 이사철 이사수요에 맞춰 예년에 비해 조기 공급하게 됐다"며 "공급물량이 조기 소진될 경우에는 소요 예산과 전월세 수요 등을 파악해 수시 입주자 모집 등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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