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치킨’, 5개월만에 누적매출 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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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치킨’, 5개월만에 누적매출 50억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5.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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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메치킨’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첫 달에는 매출 9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월 평균 10억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달에도 약 15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보통 식품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초반 월 매출 5억원 이상이면 ‘대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고메치킨의 이같은 성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킨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동일하게 신선한 원료육을 공급 받아 원료로 사용하고, 갈지 않은 통다리살과 통안심살을 그대로 튀겨 제품화했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소비 증가와 집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홈술(Home+술)’ 트렌드도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허준열 CJ제일제당 냉동식품 마케팅 담당 팀장은 “국내 냉동치킨 시장은 편의식 트렌드와 쿡방 열풍, 맥주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최근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1000억원대 규모로 확대됐다”며 “향후 국내외 치킨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 및 레시피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메치킨은 닭고기를 갈아 만들지 않고 통살을 그대로 사용한 냉동치킨 제품으로 ‘고메치킨 순살크리스피’와’ 고메치킨 핫스파이시’ 2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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