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공업,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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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공업,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 수혜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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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신차 관련 매출액 증가 효과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공업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현대공업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현대공업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현대공업은 전거래일보다 75원 상승한 3195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85원(2.72%) 오른 3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750억원, 5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팰리세이드, 소나타 등 납품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SUV 비중이 높아져 ASP가 상승하며, 완성차가 직접하던 아이템이 외주화되면서 현대공업이 수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 성장으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면서 수익성되 개선된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고가 신규 차종이 많아지는 내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고객사인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현대공업에 신규 물량 납품과 Mix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현대공업은 올해 11월 출시되는 SUV 차종인 GV80, 내년 1분기 예정된 G80, 내년 말로 예상되는 GV70 모델에 시트패드/암레스트/헤드레스트 등을 납품한다"면서 "세 모델 모두 평균 납품단가가 여타 모델에 비해 2배이상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모델들로의 신규 매출액 만으로도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법인의 경우, 구조조정으로 고정비가 낮아진 상황이고 한국법인에서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 수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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