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성남시와 ‘장애인 택시바우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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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성남시와 ‘장애인 택시바우처 업무협약’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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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부터 시행…일반 택시 이용요금 65%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카드는 성남시와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성남시와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30일 성남시와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은수미 성남시장, 안중선 MF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청에서 진행됐다. 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이하 비휠체어 장애인)이 일반택시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25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비휠체어 장애인 중에서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과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성남시는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 가능한 장애인 복지택시 80대를 운영중이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택시에 요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신청대상 비휠체어 장애인은 이용을 신청하고 성남시 택시콜을 예약하고 신한 장애인복지카드로 결제하면 일반택시 이용요금의 65%(1회 최대 1만원까지)를 지원받게 된다. 이용횟수는 월 최대 40회다. 

성남시는 지원대상을 오는 2021년 발달장애인, 2022년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신한 장애인복지카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와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 바우처 사업을 진행중"이라면서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금융' 실천 차원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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