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9 한국마케팅 프런티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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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19 한국마케팅 프런티어’ 대상 수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11.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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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역사문화관광 마케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고창군이 ‘2019 한국마케팅프런티어’에서 지역마케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
고창군이 ‘2019 한국마케팅프런티어’에서 지역마케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

고창군이 ‘2019 한국마케팅프런티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고창군은 한국마케팅학회 주관으로 전남대학교 진리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역마케팅 분야 대상을 지난 2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생명 식품산업’과 ‘역사문화 관광’ 분야 마케팅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지난 1993년 시작돼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마케팅 프론티어’는 한국마케팅학회 소속 650여 명의 교수 회원들이 기업의 우수마케팅 사례를 발굴, 마케팅교육 현장에 전파하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고창군과 삼성카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및 고분군을 통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낸 바 있다. 

군은 이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먹거리 창고’, ‘힐링 성지’ 등의 이미지 구축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화 ‘돈’에서 주연 배우의 별명으로 등장한 복분자와 전국 최초 온라인 경매를 시도한 멜론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마케팅을 통해 매일유업, 하이트진로, 국순당 등 국내 식품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사업으로 농식품부 선정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드라마 ‘녹두꽃’, ‘나의나라’ 등과 아이돌 뮤직비디오(러블리즈 케이 등)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지역 명소들을 홍보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시상식 전에 진행된 학술대회에 참여해 “고창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명품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농민들은 제 값을 받지 못해 항상 아쉬웠다”며 “기업과 방문객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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