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대한항공, 인천 용유초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제주항공, 신종 코로나 대응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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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대한항공, 인천 용유초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제주항공, 신종 코로나 대응 방역 강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2.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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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 인천 용유초등학교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

대한항공은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인천시 중구 소재 용유초등학교에서 올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란 모범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인천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인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연을 맺은 바 있다.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은 "용유초등학교 졸업생을 위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안전한 항공여행 위한 방역 강화

제주항공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승무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항공기에 대한 방역대책을 상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3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승객이 내리는 즉시 소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항공기 운항종료 후 매일 소독을 실시했으나 이에 더해 편당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소독 시간 확보를 위해 항공편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며 "일부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승객 안전에 더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지속 시행 중인 방역조치도 더욱 엄격히 적용한다. 승무원들은 비행 전 발열, 기침 등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발견 시 바로 업무에서 제외한다. 또한 항공기에는 체온계 및 손세정제 등을 비치해, 필요 시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안내방송도 한, 영, 중 3개 국어로 실시해 승객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모든 방역 조치는 사내 위기대응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KAI, 육군에 수리온 의무후송전용헬기 2대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달 31일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전용헬기(KUH-1M) 2대를 육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1호기는 지난달 21일, 2호기는 31일 인도됐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전·평시 국군 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육군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지난 2018년 12월 방위사업청과 의무후송전용헬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골든아워 내 신속한 응급구조임무를 수행하며 군 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국가 재난 시 환자 후송과 구조 활동을 지원해 국민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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