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한국지엠, 동급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2020년형 볼트EV’ 출시…현대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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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한국지엠, 동급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2020년형 볼트EV’ 출시…현대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6.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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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 1회 충전에 414km 달리는 ‘2020년형 볼트EV’ 출시

한국지엠 쉐보레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볼트EV의 2020년형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쉐보레의 2020년형 볼트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존 대비 31km가 늘어난 414km의 동급 최장거리를 인증받았으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66kWh급 대용량 신규 배터리 패키지를 적용됐다. LG화학이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돼 최적의 열 관리는 물론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이 외 신규 외장 컬러 도입 및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외장 컬러는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호평받은 이비자 블루와 새롭게 추가된 미드나이트 블랙 등 총 6개의 외장 컬러로 선택 폭을 넓혔다. 더불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주차시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주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실내 이오나이저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볼트EV는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여 전기차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주행거리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며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주도 하에 디자인된 볼트EV는 동급 유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된 우수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부산 청년들에 SM3 Z.E. 임차 지원…부산청춘드림카 2차 대상자 모집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가 2020년 2차 대상자를 모집하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SM3 Z.E.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인 르노삼성 SM3 Z.E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근무 청년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에서 차량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도 실현하는 지역기여 사업이다.

부산시는 매년 100명이었던 지원 대상자를 올해는 130명으로 늘리고 올해 초 1차 대상자로 선정된 64명에게 SM3 Z.E.의 임차를 지원한 바 있다. 2차 모집 대상 인원은 총 66명이며, 모집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지원사업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총괄 관리하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산단관리팀 서부지소 및 동부지소로 하면 된다.

현대차, 전기차 구매 부담 없앤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Electric)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수금 부담없이 하루 1만 원 미만 납입금으로 가볍게(Lite) 구입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당 모델을 구매하는 개인·개인사업자에게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 유예 △최저 1.9% 금리 적용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 4690만 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의 55%(2570만 원)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1270만 원(서울시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가격(850만 원)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는 2.5% 저금리(M할부 이용 시 1.9% 금리)를 적용받아 한 달에 약 30만 원, 하루 약 1만 원을 납입하면 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N트림을 구매할 경우에는 하루 약 7000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어 고객들은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며,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할 경우 차량 구매가격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단, 3년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 5천km 기준, 연평균 2만5천km 초과 시 보장이 불가하다.

이 외에도 고객들에게‘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설치비 별도) 또는 전기차 충전카드(30만 포인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충전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구매 프로그램 및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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