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대유행?”…홈쇼핑, ‘재택근무로’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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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대유행?”…홈쇼핑, ‘재택근무로’ 적극 대응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8.1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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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부문·롯데홈쇼핑·NS홈쇼핑·GS홈쇼핑 등 재택근무 돌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으로 인해 정부가 '외출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홈쇼핑 업계가 발 빠르게 '재택근무'에 돌입, 적극적인 대응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으로 인해 정부가 '외출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홈쇼핑 업계가 발 빠르게 '재택근무'에 돌입, 적극적인 대응이 눈길을 끈다. ⓒpixabay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으로 인해 정부가 '외출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홈쇼핑 업계가 발 빠르게 '재택근무'에 돌입, 적극적인 대응이 눈길을 끈다. ⓒpixabay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3명, 15일 166명, 16일 279명 발생했다.

이어 17일에는 전날보다 줄기는 했지만, 신규 확진자는 197명이었으며, 이날은 264명으로 증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집계된 확진자는 10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이뿐만 아니라 방역당국은 외출 자제령까지 내렸다. 8월 말까지 2주 동안 출퇴근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집에 머물고, 모임이나 집단 행사, 여행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CJ ENM 오쇼핑 부문은 가장 먼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17일 생방송 진행을 위한 현장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근무 전환을 결정했다.

이어 롯데홈쇼핑도 같은 날 오후 생방송 인원과 긴급 업무 수행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전 직원에게 긴급 공지했으며 추후 사태가 진정돼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됐던 지난 2월 24일부터 재택근무 시행을 지속하고 있다. 최소 인원만 사무실 근무를 하는 중이며, 최대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사무실 근무 시,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GS홈쇼핑의 경우, 긴급 재택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갑자기 휴일에 상황이 안 좋아져 이날 긴급 재택에 들어갔다"며 "향후 재택근무 일정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홈쇼핑 업계가 재택근무 체제에 다시 돌입했다"며 "지난 2월부터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어 차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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