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규채널 ‘더드라마’ 론칭…“채널 컨셉? 선한 영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이니텍, ‘금융 채널 패키지’ 출시…금융권 혁신 주도할까
KT는 금융 보안 기업 ‘이니텍’과 협업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DX)을 위한 ‘금융 채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가 만든 ‘금융 채널 패키지’란 △모바일·인터넷 뱅킹 △영업점·콜센터 전산시스템 △자동화기기(ATM) 등 고객과의 접점 역할을 하는 IT 시스템 ‘채널계’를 위한 특화 서비스다. 양사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백신 △단말기 지정 △SSL인증서 △통합 설치 △인증서모듈 등을 일괄 계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비했다.
KT는 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구축·관제·운영·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전자 금융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며, 이니텍은 ‘금융 ASP’, ‘금융 BCP’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 △정보보호 지원 △품질관리(SLA) 지원 △통합 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실질적 운영 회수가 적은 DR 서비스를 평소에는 정지해뒀다가 필요할 때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초기 개발 구축 비용을 절감하며, 필요할 때 신속하게 인프라 확장을 시킬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KT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전문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금융 채널 패키지 서비스로 금융 채널계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DX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권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신규채널 ‘더드라마’ 론칭…“채널 컨셉? 선한 영웅”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신규채널 ‘더드라마(THE DRAMA)’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더드라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드라마 채널은 론칭 직후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영웅(선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영웅(의인) △특별한 능력을 가진 멋진 영웅(초인) △역사 속 용감한 영웅(위인)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 맞춰 히어로 드라마를 방영한다.
80~9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맥가이버’ 시리즈 프리퀄 ‘맥가이버 리턴즈’가 더드라마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TV방영된다. ‘CSI’, ‘CSI:MIAMI’ 등 인기 미드와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국내드라마, 우리 주변의 의인 이야기도 선별해 편성될 계획이다. 더드라마는 U+tv 94번, 헬로tv 63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미디어로그는 지난 7월 첫 번째 방송채널 ‘더라이프(the LIFE)’를 론칭한 바 있다.
더라이프는 오는 26일 골프황제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영웅’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심사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오상진, 김재열 해설위원, 김주형 프로 등도 출연한다.
더라이프는 또한 지난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프로모션 시상식 ‘프로맥스 아시아 2020’에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베스트 아이덴트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구태형 미디어로그 PP사업부장은 이날 “더드라마 채널은 국내 유일의 ‘선한 영웅’ 컨셉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힐링,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드라마를 전문 편성했다”면서 “시청자들 반응이 좋았던 첫 번째 채널 ‘더라이프’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감동과 재미, 인사이트를 한층 더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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