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018년 이어 내년 재보선 도전 선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세 번째 도전이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故 박원순 전 시장에게 양보했다. 당시 안 대표는 불출마 사유 중 하나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정치를 한다면 10년은 해야 할텐데, 이번만이 아니고 그 이후로도 정치인으로 살아갈 확신이 없다는 점이 고민"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안 대표는 정치판에 뛰어들었고 올해로 사실상 10년이 됐다.
지난 2018년에도 안 전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하셨던 서울시민의 열망에 답하지 못했던 기억 또한 지금도 생생하다"라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박원순 시장은 물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도 밀리며 3위에 그쳤다.
내년 재보선에서 안 대표는 10년 전 태동한 삼세판의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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