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피니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으로, 삼성전자 내 최고 성능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피니트 서비스는 제품 제조부터 설치, 사후관리(AS)까지 전 단계에 걸쳐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 부문에선 10년 이상 핵심 제조 공정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설치 단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력을 갖춘 ‘인피니트 전담팀’이 투입된다. 해당 전담팀은 제품 설치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연결을 지원, 고객 요청시 소프트웨어를 지속 업그레이드 해줄 예정이다. 

소비자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불편사항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전담 수리 기사를 1일 이내로 소환할 수 있다. 

인피니트 서비스는 제품의 이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원격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소비자 동의 하에 와이파이(Wi-Fi) 연결 기기의 동작 상태를 매주 모니터링해, 이상 발생 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거나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 내부 온도가 1도 상승했을 경우 사용자에게 문을 닫으라고 알려주거나 수리 접수를 안내하는 식이다. 

이밖에도 인피니트 라인 고객들은 오는 7월부터 자동응답시스템(ARS) 안내 단계에서 “인피니트”라고 말하면 전문 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받을 수 있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전후의 모든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를 경험하고 차별화된 케어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